MBC 기상캐스터 출신 이문정 쇼호스트의 SNS 발언 논란
MBC 기상캐스터 출신 이문정 쇼호스트가 자신의 SNS에 올린 발언이 故오요안나 씨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문정은 “양쪽 얘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 한다”며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글을 올렸고, 이는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이문정은 해명글을 통해, 오요안나 씨를 만난 적이 없음을 강조하며, 유족의 슬픔을 헤아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문정은 “MBC에서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회사 측에서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발언을 지적하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기상캐스터와의 친분을 언급하고 있다.
배수연 전 기상캐스터의 심경
한편, 배수연 전 MBC 기상캐스터는 오요안나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MBC 기상팀에서의 경험을 회상하였다. 그녀는 과거에도 본인의 목소리가 무시당했다고 언급하며, 진상 조사를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일 경찰은 오요안나가 괴롭힘을 당했는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으며, JTBC 보도에 따르면,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요안나를 모욕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다. MBC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픽 – 나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