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서울시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38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4만 가구와 차상위계층 4만6천 가구 등 총 38만6천 가구로, 각 가구당 10만원씩 특별 지급된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각 구청을 통해 지원 대상 가구를 확인하고, 이달 둘째 주부터 자치구를 통해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계좌 등록이 어려운 가구는 예외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된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철학 아래, 지난해에도 난방비를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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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픽 – 나남뉴스